토요일 마키노차야 주말 런치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기전까지 많이 망설여졌다는..
가격대는 대부분 비슷하니 패스하고 2시간 시간제한이 걸리더군요.
그러나 부모님들은 그닥 오래앉아 드시지 않으므로 효도겸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곳으로 가자 생각했다죠.
뭐 결론적으론 잘 먹었습니다.
설연휴 지날후여선지 사람이 많지 않았고 시간초과에 대해서도 그닥 제재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게를 먹을때도 기다리는일없이 바로바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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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고나니 이제 금전적인 면을 생각지 않을수 없었어요.
평일 런치와 디너는 가격의 차이때문에 메뉴가 달라지겠지만 주말은 동일한 가격대이므로
런치 , 디너 메뉴가 같겠죠?
그렇다면 평일 런치와 그외 식사시간대의 차이는 뭘까요?
사실 좀 심심해서 일수도 있지만 여기저기 싸이트를 보다보니 제가 보고 먹은음식들 대부분이
런치에도 있더라는 사실..
전복회와 스테이크를 제외하고는 다 있던데요?
그렇다면 단지 위의 2가지 메뉴를 추가하고 일만 삼천원을 추가로 더 받는다는 것인데
디너의 메리트가 너무 떨어진다고 봅니다.
다시 갈때는 평일 런치로가자 다짐했던 곳입니다.
추가로 음식의 질이 좋다면 양이 미약하더라도 충분히 보완이 된다는 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예전에는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요즘의 마키노차야의 스시코너는 차마 그말에 동의할수 없게하더군요.
종류가 적어도 너무 적어요.
장어. 연어. 광어. 초새우. 청어알 .참치 .조개 진짜 이정도가 끝입니다.
이종류들도 계속있는게 아니라 번갈아가며 있다가 없다가 하는 메뉴입니다.
장어는 한번맛보고 다시는 보지 못했다는...
런치로 간다면 충분히 갈 의향이 있지만 디너로는 가고싶지 않은곳이라 생각하는 마키노차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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