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노차야 주말에 20% 할인 할때 다녀왔습니다.
평일 점심에 예약을 미리 했구요. 금요일에 했는데도 월요일은 예약 꽉찼다고 해서 화요일로 했구요.
제가 2시부터 7시까지 직장을 나가서 평일 점심 약속은 잡기 힘든데 다행히 휴가여서 시간 여유있게
다녀왔습니다. 우선 11시 30분에 갔는데도 사람이 꽉 차있고 웨이팅 하는 사람이 7팀 정도 있었답니다.
자리 안내 받았는데 우선 테이블이 이인용인데 무척 작더군요. 접시 네개 올리면 좁을듯...
그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음식은 하나하나 다 맛이 좋았고... 스시랑 롤도 즉석에서 하는걸 보여주니
깔끔하기도 하고 밥의 양이 적어 맛도 있구 배도 좀 덜 부르구요. 그래도 한개씩 밖에 못 먹었습니다.
대게도 부족함 없이 먹었고.. 질도 양도 모두 만족이었습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갔는데 이런데 안 좋아하거든요. 더구나 집에 영통인데.. 왜 먹는것 때문에 강남까지
나와야 하는지 이해할수 없어하는 녀석이랍니다. 그런데도 여긴 맛있다고.. 다녀와서도 다시 생각난다
고 하더군요. 저도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날 같이 일하는 선생님한테 추천했는데 방학맞아서 얘들
데리고 다녀오고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애슐리는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원천점을 자주 가는데.. 생일 쿠폰이 된다는걸 알고
어제 뽑았다가 오늘 남자친구랑 갔습니다. 우선 둘이서 12900원이라는 정말 이쁜 가격에 치즈케잌
네조각쯤 먹고 해물 누룽지탕도 먹고.. 각종 야채 샐러드와 나초 치킨 많이 먹었습니다. 텔레토비 배
될때까지... 근데 마키노차야를 생각하면 이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ㅡㅡ;; 마키노차야 가기 전에
는 만족스럽던 애슐리가.. ㅠㅠ 사람 맘이 이런가봅니다.
어쨌든 자몽이랑 파인애플 치즈 케잌이 맛있으니까.. 참 감자칩이 웨지감자로 바뀌었더군요.
맛은 보통은 합니다.
생일 쿠폰은 앉자마자 서버하는분에 보여드렸더니 뭐라고 위에 자기 이름 쓰고 영수증에도
쿠폰이라고 나오더군요. 근데 정말 또 가도 된답니까? 왠지 기록에 남아있을꺼 같은데...
담주에 분당점 한번더 가볼려고 했거든요. 생일쿠폰 가지고.. 될까요???
어쨌든 고장난 디카 고치면 저도 팸레 다녀와서 사진 올리겠습니다.
날도 더운데.. 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