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이소은]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창립 15주년을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현대인의 일상에 여유와 활기를 더하는 공간이라는 컨셉트로 브랜드 슬로건, BI(Brand Identity), SI(Store Identity)를 새롭게 발표했다.
할리스커피의 브랜드 슬로건인 '할리데이 인 할리스(Holiday in Hollys)'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고객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할리스커피의 브랜드 방향을 담았다.
또, 고객 지향적인 가치를 담아 시각적 디자인을 강화한 BI를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할리스 크라운 심볼은 바리스타와 고객이 할리스커피를 매개로 마주하고 있는 형상으로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서비스 철학을 담았다. BI에 브랜드 컬러인 레드를 입히고, 워드 마크는 견고하고 세련된 느낌의 서체를 사용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BI와 SI는 지난 6월부터 국내 신규 오픈 매장은 물론 중국 선전의 하이야점 이후 오픈 하는 해외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적용 중이다.
할리스커피 신상철 대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고 고객의 일상에 여유와 활기를 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랜 기간 할리스커피의 브랜드 리뉴얼을 준비해 왔다"며 "매장 시스템에서부터 메뉴를 포함한 마케팅 활동 전반에 걸친 이번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할리스커피가 지닌 가치와 브랜드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할리스커피는 1998년 국내 최초로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을 오픈한 순수 국내 브랜드로서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다. 현재 국내에 43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필리핀, 페루, 태국 등 전세계 15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