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위치한 양꼬치 전문점 신강을 소개합니다.
군대 휴가나온 사촌 동생에게 특별한 요리를 맛보이고 싶어서 찾아간 음식점이며
위치는 신촌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이대 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미스터 피자
건물이 나오고 건물 돌아서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중국어로 쓰여진 간판이 보입니다.
내부는 꼬치구우면서 생긴 연기로 자욱합니다.
대형 메뉴판이 가게 한쪽 벽에 위치하여 있고 반대편 벽에는 TV가 있는데 계속 중국 가수들의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가게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국음식점 분위기 입니다.
여러가지 중국술과 꼬치류가 있는데 저도 처음이라 양꼬치 2인분과 칭따오 맥주 한병을 주문
하였습니다. (다른 테이블도 다 이렇게 먹더군요^^;;)
양꼬치는 1인분(10개)에 7천원이며 쇠꼬챙이 1개에 5~6조각의 양고기가 양념이 되어 나옵니다.
숯불에 3~4개 정도의 꼬치를 올려놓고 익히다 보면 기름이 똑똑 떨어지는데 이때 연기가 많이
날수도 있으니 잘 뒤집어 가며 먹기 좋게 익으면 준비된 스프같은 소스에 찍어 드시면 고소하고
쫄깃한 양고기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날 버섯구이(4천원)도 먹었는데 양도 많고 가격대비해서 정말 괜찮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양고기에 직접 구워먹는 맛까지 육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한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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