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곳에서 이벤트 쿠폰행사가 있어서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밝은색으로 재미있는 글씨의 간판을 들어서니 나무로 되어있는 의자와 천장의 덩굴하며, 곳곳의 인조 나무와 꽃들이 열대우림에 온듯하고 서빙하시는 분들의 옷조차 꽃무늬 남방으로 경쾌합니다. 반대로 가을인 요즘 다시 여름으로 돌아간듯 제옷은 더운휴가지에 외투를 걸치고있는 이방인같은 느낌도 있긴한데 그래도 여름휴가지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있어서 인지 호박 가면을 쓴 인형도 보이구요. 추운 겨울에 가시면 잠시나마 따뜻한 해외 휴양지에 오신 느낌을 받으실 것 같네요.
1층은 바처럼 된 좌석에 어지러운 조명으로 되어있고..손님들이 있을만한 공간은 없구요. 대부분 2층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음식에서는 파스타 종류와 스테이크종류가 가장 많네요. 저희가 시킨건 데리야끼 플랭크스테이크와 로제파스타였습니다.
주문하고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빠질수 없는 따뜻한 빵이 허니버터와 함께 나왔습니다. 아주 부드럽진 않지만 고소하네요.
데리야끼의 플랭크스테이크는 중간에 밥과 함께 동그랗게 튀긴 양파와 데리야끼소스의 스테이크로 먹기에도 푸짐해보이네요. 고기정도는 미디엄-레어의 중간을 시켰는데..좀 레어에 가까웠지만 고기는 연하더군요. 소스는 진저소스도 들어가서인지 일반적인 데리야끼소스와는 좀 차이가 있었지만 할인되는 가격이라서 만족했습니다.^^
로제파스타는 이곳의 추천메뉴인데..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를 섞어 만들어 두가지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을것 같네요. 넓은 스파게티면과 함께 크림소스보다는 토마토소스의 맛이 좀더 강하게 나긴하는데..파스타의 양은 많은편인데 좀 먹다보니 좀 느끼하긴 하네요.
음식에선 다른 여타 패밀리레스토랑보단 좀 맛이 덜하긴하지만.. 쿠폰과 함께 할인되는 카드까지 중복사용이 가능한점은 아직까지 만족스럽네요. ^^
도심에서 여름휴가지의 낭만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시고 싶은분이나 놀이방도 있고하니 어린아이들은 계신분들은 아이들 생일파티에도 괜찮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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