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직장 친구와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인 씨즐러 청담점에 방문했습니다.
기존에는 주로 양재점을 매번 다녔었고, 오랜만에 가보긴했지만, 사람들의 평만큼 정말 매장도 넓고 넓은 만큼 손님도 정말 많더군요. 혹시 자리가 없을까 걱정할 정도였는데 다행히 있더라구요^^
씨즐러하면 샐러드바가 주인지라 전 이곳에 가면 샐러드바를 주로 애용합니다.
스프는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브로컬리, 야채, 클램차우더 3가지 soup인데, 전 주로 조개가 들어간 조금은 짭조름한 맛이 나는 클렘차우더를 좋아해서 크루통과 빵코너에 있는 잡곡롤과 녹차롤를 찍어먹으니 참 맛있더라구요. 패밀리레스토랑 역시 빵에서도 웰빙이 느껴지네요.
스파게티도 역시 크림스파게티를 좋아하는지라 미트소스스파게티 한젓갈정도, 볶음밥중엔 김치볶음밥이 낳더라구요. 하얀 새우볶음밥 은 어린이들 밥먹일때 좋을것 같네요.
야채 춘권도 바삭하니 좋구요. 무엇보다 제일 맛있었던건 디너에 제공되는 치킨봉이 바삭하니 속살까지 매콤한 맛이 양념이 배어있어 넘 맛있게 여러번 먹었습니다. 포테이토 스킨 및 치즈소스는 따뜻하게 먹기좋게 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론 좀 느끼해서 반개정도 먹구요.
그리고, 언제나 씨즐러에 가면 꼭 먹고오는 타코 다른곳과 같지만, 항상 느끼는건데 먹을때 부드러운 타코안에 넣을 재료가 워낙 많다보니 이거저거 조금씩 넣는다고 넣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속이 많아져서 안말아진다는거^^;제가 욕심을 내서 그런건지 몰라도 타코도 크기가 좀더 크든가 크기가 작은거 큰거 2가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특히 매운맛이 나는 치킨과 양파가 들어간것과 할라피뇨, 샤워크림이 들어가야 맛이 납니다.
이전과 다르게 못보던 고구마 빠스도 있더라구요. 바삭하게 튀긴 고구마에 달콤함이 있어서 맛있네요^^
샐러드바 샐러드 종류가 이곳엔 워낙많은데 정말 조합하면 더 많을것 같네요. 그중에 맛있게 먹은건 감자샐러드, 게살샐러드, 정확히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올리브오일에 새콤달콤한 맛을 더한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 느끼하지않고 다른 소스를 곁들여 먹는것보다 입맛살리기 좋으네요.
과일바에는 6가지 종류의 과일(오렌지, 수박, 파인애플, 리치, 바나나, 참외)이 있는데 열대과일인 리치가 준비되어있어서 기분 좋았구요.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무리로 아이스크림에 여러가지 토핑을 올려 과자와 마무리를 했습니다. 과자도 3가진데, 이전에 못보던 코코넛을 말려튀긴과자..백화점에서도 볼수있는 과자긴한데 그외에 과자도 맛있네요.
이전보다 많이 업그레이드 된 메뉴와 맛도있고 매장도 깨끗해서 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이도 먹었구요.^^
샐러드 좋아하시는 여자분들이나 신선한 여러가지 다양한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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